한국 민속촌에서 공연 중에 나오는 노래인데 참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제목도 모르겠고...
노래 중에 살짝 들리는 가사만 알겠는데...

양반 천민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축제를 즐기자

정확하진 않지만 저렇게 들린다. 그 뒤에는 '모두 즐겨요 신나게 시간여행을(???)'  '모두 떠나요 신명 나는 조선(???) 속으로?' 
뭘까? 아 궁금해. 민속촌에 전화해 봐야 되나... '웰컴투 조선' 인가?


열심히 찾아보다가 신묘한 환생이라는 노래를 찾았다. 

이것인가!!!


아니네.

근데 너무 좋네!?? 작곡가는 김백찬님. 혹시 웰컴투조선도 만드셨을까? 

신묘한 환생은 여러 버전이 있는데 그 중 하나.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 신나게 즐겨보자 신들의 세계 ~🎵
이승의 걱정 따윈 다 접어두고 우리 모두 저승에서 다 같이 놀아보세 ~ 🎶


작곡가 김백찬

위 두 곡은 작곡가 김백찬님이 만드신 듯하다. 정확한 자료를 못 찾아서 아닐 수도 있지만...

아 그렇구나~ 했는데, 이 작곡가 분은 서울 지하철에서 환승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은 들었을 그 환승 안내 시의 배경 음악을 만드신 분이다. 지금은 '풍년'으로 교체되었지만...

멋지다! +_+

 

[예술숲 작곡가] 김백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 졸업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지하철 환승음악 '얼씨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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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야 환상곡

한국민속촌의 공연 음악을 듣다가 김백찬님으로 내용이 흘러온 김에 얼씨구야 환상곡에 대한 것도 찾아봤다.

지하철 환승음악은 원래 '얼씨구야'라는 곡의 일부분이다.
우리 악기들로 구성된 얼씨구야 환상곡은 10분 정도 연주된 버전도 있고 우리가 잘 아는 그 멜로디를 중심으로 하는 2분 정도의 버전도 있다. 물론 환승 안내 시에 나오는 짧은? 버전의 곡도 유튜브에서 들어볼 수 있다.

지하철 환승곡으로 익숙한 얼씨구야

아래 영상은 COVID-19 팬데믹 시기에 KBS 국악관현악단원 분들께서 각자의 집에서 연주한 음을 모아서 만든 2분가량의 얼씨구야 연주 영상.

KBS 국악관현악단 얼씨구야 연주 영상

처음에는 가볍게 장구의 장단소리가 서서히 오르면서 시작되는 이 곡은 자진모리 장단. 학교에서 굿거리, 자진모리장단 등을 배웠었던 기억은 난다. 굿거리장단은 기억이 잘 나는데 자진모리는 장단이 이런 느낌이었구나... 얼쑤~

얼씨구야를 들어보면 마치 게임이나 영화에서 마지막에서...

드디어 악의 세력은 벌을 받고, 모든 사람이 드디어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면서 서로 얼싸안고 다 같이 덩실덩실 춤을 추며 맑은 하늘을 바라보는 평화로운 세상의 시작 같은 느낌이다. 

그러니까 태평성대의 시작? 같은 느낌을 ai이미지로 만들어 봤는데 아래 2장이 얼씨구야를 들으며 떠 올린 이미지랑 비슷하다.

sora가 그려준 이미지

 

gemini 2.5 flash가 그려준 이미지

 

그리고 '얼씨구야 환상곡'의 웅장한 10분 버전.

전북도립국악원의 얼씨구야 환상곡 연주. 영상 9분 즈음에 익숙한 그 멜로디가 나온다

 


멋진 음악 한참 듣다가 발견한 놀라운 민속촌 야간 공연 영상.

우와~ 정말 멋지다!
외국인들이 여행오면 이런 것 같이 보러 가면 좋을 듯!  
아니 어딘가에서 상설 공연이 되면 좋겠다. 불빛의 타이밍 연출도 멋지다!

 

어릴 때 한 번 가본 한국민속촌.

옛날 집들 모습 보는 것도 좋았고 그곳에 있는 시냇물에서 작은 거북이인지 남생이인지도 잡았었고 그때 샀던 마패도 아직 집에 있다. 벌써 40년 정도 전의 일이네. 뒤돌아보니 시간이 참 빨리도 간다.

한국민속촌 관련 영상을 구경하다가 음악이 마음에 들어서 작곡가를 찾아보고 얼씨구야 환상곡까지...

오랜만에 민속촌 가보고 싶네... 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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