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OS에서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작업하던 중에 폴더명 변경을 하려는데 안된다. 권한 설정도 확인해 봐야 하지만 그전에 파일 시스템이 무엇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음! 권한 설정이 안 되어 있겠지?

확인해 보니 잘 되어 있다.

뭐가 문제인가 싶어 검색을 해봤는데  윈도즈에서 마이그레이션 한 파일만 그렇다는 글도 있고, 터미널에서 새롭게 권한 부여하는 글도 있고 한데, 그보다 먼저 확인해 볼 사항은 해당 외장하드의 파일 포맷 시스템이 NTFS 인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Windows NT 기반의 파일 시스템은 MAC OS에서는 읽기만 가능하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외장 하드가 macOS에서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는 파일 시스템(예: NTFS)으로 포맷된 경우다. Windows와 macOS에서 모두 사용하기 위해 NTFS 포맷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macOS는 기본적으로 NTFS 파일 시스템에 대한 읽기만 가능하고 쓰기(이름 변경, 파일 생성, 삭제 등)는 지원하지 않는다.

아무 생각없이 NTFS로 포맷했었나? 기억이 안 나네...

암튼 귀찮지만 새로 포맷하거나 관련 앱을 설치해서 해결해야 한다.

파일 시스템 확인 방법

1. 파일 파인더 > 외장 하드 아이콘 우클릭 > 정보 가져오기

2. 일반 > 포맷

NTFS 포맷으로 되어 있을 때 쓰기 방법은?

1. 관련 앱 설치

Paragon NTFS for Mac, Tuxera NTFS for Mac과 같은 유료 또는 무료 앱을 설치하면 macOS에서 NTFS 파일 시스템에 대한 쓰기 권한을 얻을 수 있다. 설치 후에는 별다른 설정 없이 바로 폴더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한다.
> 안 해봄.

2. exFAT 또는 APFS/Mac OS 확장으로 포맷

외장 하드의 모든 데이터를 다른 곳에 백업한 후, '디스크 유틸리티' 앱을 사용하여 Windows와 Mac에서 모두 읽고 쓸 수 있는 exFAT 포맷으로 다시 포맷할 수 있다. 만약 Mac에서만 사용할 예정이라면 APFS 또는 Mac OS 확장 (저널링)으로 포맷하는 것이 가장 좋다 (주의: 포맷하면 디스크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됨).

아... 귀찮아.

반응형

ASUS의 P8H77-M LE 보드를 오랫동안 잘 사용하고 있다. BIOS 버전이 2012년에 제작된 것이라서 최신(?) 2014년 버전으로 업데이트! ㅎㅎㅎㅎ


아직 윈도우즈10을 사용 중인데 윈도우즈11 업데이트를 알아보다가 포기하고, 바이오스(BIOS) 업데이트를 진행.

2012년 기준의 05 로 시작하는 버전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딱히 문제점을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윈도우즈 업데이트 관련 내용을 찾아보다가 ASUS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2014년 9월 12일 버전 1501 이 마지막 버전으로 보인다.

asus 홈페이지. p8h77-m le 보드의 bios update 파일 검색 화면

 

파일을 다운받으면 zip으로 압축된 파일인데, 압축을 풀어보면 .CAP 확장자를 가진 파일이 나온다.

업데이트 진행 과정

  1. 업데이트 파일 다운로드.
  2. (압축을 풀면 CAP 파일이 나온다) 업데이트 파일을 USB에 복사. 
  3. 컴퓨터 리부팅 후 del 를 툭툭툭툭툭~ 눌러서 BIOS 관리 화면으로 진입
  4. EZ Flash3 Utility를 실행, USB에 있는 파일을 찾아서 선택.

위의 4번 내용으로 파일을 선택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완료되고 컴퓨터를 리부팅한다는 확인창을 보고 엔터키를 눌러주면 끝.


CAP ?!?

설마 옛날 하이텔(HITEL) 시절 갈무리 할 때 저장하던 그 CAP 파일??????

하이텔 접속화면 (나무위키)

... 일 리는 없지. 혹시나 싶어서 메모장으로 열어보니 역시나 바이너리 파일 열었을 때처럼 뒹듁꺆듁...

bios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보면 이러하다



혹시 윈도우즈11 에서 요구하는 TPM 2.0 기능 활성화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ASUS 홈페이지에 있는 도움말을 따라 한다.

https://www.asus.com/kr/support/faq/1008276/

 

Windows에서 BIOS 업데이트하는 방법 | 공식지원 | ASUS 한국

 

www.asus.com

 

반응형

경매 진행 중인 집에 전세나 월세 계약을 해서 입주해도 될까? 결론적으로, 경매가 진행 중인 집에 월세 계약을 하고 입주하는 것은 보증금 회수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경매 걸린 집을 월세를 내놓다니... 거의 사기꾼이다. 누군가 하나 걸려라인가? 

이미 경매 진행 중인 집인데 임차 계약을 하고 들어가면 보증금은 다 날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권리 순서상 새로 낙찰받은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할 의무가 법적으로 없기 때문이다. 

이런 집을 월세로 중개하는 것은 법으로 막아야 하지 않나? 

아래 영상의 집은 멀쩡해 보이는데 무슨 이유로 압류가 되었고 유찰이 되어서 감정가의 반값이 되었을까?

 

영상에 있는 집은 감정가 대비 50% 정도의 가격까지 유찰된 상태다.

권리분석을 잘할 수 있고 세종시에서 살아야 한다면 검토해 볼 만하겠다. 하지만 유찰이 계속되어서 50% 가격이 되었다면 이유를 잘 알아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주를 해야 한다면, 반드시 전문가(변호사, 법무사 등)의 도움을 받아 권리 분석을 철저히 하고 법률적인 조언을 구해야 한다.

몇 가지 주요 위험 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대항력 없음 또는 부족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임차인이 대항력을 갖추려면 주택의 인도(점유)와 주민등록(전입신고)을 마쳐야 한다. 그러나 경매가 개시된 이후에 전입신고를 하거나 확정일자를 받는 경우, 선순위 채권자(저당권자 등)보다 후순위가 되어 배당에서 밀릴 가능성이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높다. 즉, 경매 낙찰금액에서 선순위 채권자들이 먼저 변제받고 나면 임차인의 보증금을 돌려받을 돈이 부족할 수 있다. 보통 이런 권리 관계를 분석하고 경매에 입찰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배당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 같다.

  2. 명도 책임
    낙찰자는 해당 부동산을 인도받을 권리가 있으므로, 임차인은 낙찰자에게 대항할 수 없어 집을 비워줘야 할 의무가 생긴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더라도 명도 소송 등을 통해 강제로 쫓겨날 수 있다.

  3. 권리 분석의 어려움
    일반인이 경매 물건의 권리 관계를 정확하게 분석하기는 매우 어렵다. 복잡한 권리 관계 속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비교적 복잡하지 않은 권리 관계도 있겠지만.

어려운 부동산. gemini 2.5 Flash가 그려준 이미지

만약 월세로 나온 집이 경매 진행 중인 집이 아니라고 해도 약 20여 채 정도의 집에서 4집만 정상이고 나머지가 경매 진행 중인 타운하우스라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 같다. 

근데 그냥 복잡한 권리관계가 있는 집은 신경을 끄는 게 좋다. 일단 자금부터 준비되어 있는지 봐야 하는 것도 당연하고.

깔끔하게 지어졌는데 무슨 사연일까...

 

반응형

사이코 월드 타이틀 화면

오래전에 플레이했었던 MSX 게임 사이코 월드(Psycho world).

메인 테마곡을 가끔 흥얼거리는데 유튜브에서 엔딩까지 플레이하는 영상을 찾았다. 

사이코 월드 첫번째 스테이지 시작 장면

개발진 소개가 나오는 곳을 보니 작곡가는 Kenji Yamazaki, Yuko Yamazaki. 야마자키 남매인가?

개발진 소개에 나오는 두 분의 야마자키

사이코월드의 게임음악을 PSG와 FM사운드 느낌으로 들을 수 있는 곳은 아래 링크.

https://vgmrips.net/packs/composer/yuko-yamazaki

Opening 음악을 들으니 당시 오프닝 화면이 기억난다. 뭔가 아련해...
(나중에 들어보니 Zeliard 랑 뭔가 분위기가 비슷한 느낌이 있다. 음색이 비슷하고 사운드의 전체적인 구성이 비슷해서 그런가...)


칩튠

요즈음과 달리 MSX의 경우 사운드칩의 성능은 매우 낮았다. 동시에 출력되는 사운드 개수도 제한적이고 음색도 악기라고 말하기 애매한 소리들. 나중에 FM사운드칩이었나 카트리지가 나왔고 그걸 꽂으면 훨씬 깔끔하고 고급진(?) 사운드가 출력되었다. 16비트 컴퓨터에서의 애드리브 카드와 비슷했었던 느낌. 애드리브 카드가 더 좋았지만 같은 야마하 칩 계열이라 그런지 암튼 비슷한 분위기.

지금은 세월이 흘러 이러한 옛 사운드 느낌을 내는 것이 하나의 장르처럼 되어버렸네. 세월 참...

MSX는 기본이 PSG칩이었던 것 같은데 위에서 이야기한 성능이 낮은 사운드칩.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맑은 음색과 칙칙칙하는 노이즈 음색을 활용한 드럼, 다양한 파형을 이용한 훌륭한 멜로디와 게임 분위기에 맞는 멋진 사운드를 뽑아낸 게임들이 많았다. 사이코 월드 음악도 그중의 하나.


Kenji Yamazaki

비교적 최근까지 꾸준한 게임 음악 활동을 해 오신 분. 

관련 소개 페이지 : https://www.vgmpf.com/Wiki/index.php/Kenji_Yamazaki

 

Kenji Yamazaki - Video Game Music Preservation Foundation Wiki

Kenji Yamazaki is a Japanese composer, sound designer, and musician. Specializing in techno music, he formed the music unit "Kamomellia" with Manami Nagahari (MANAMI). He started off working on music for games at age 25 while he was still in school as a pa

www.vgmpf.com

 

반응형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있는 보드 게임: 빌리언즈  (3) 2025.04.14
마인크래프트 RTX  (0) 2022.11.09
킹덤 러쉬 : 프론티어 유닛 대사  (0) 2021.10.24
애프터 데이즈 EP1: 신두팔촉 (After Days)  (0) 2021.10.12

어찌어찌하다가 셀에 전각 문자가 섞여 있는 경우 데이터로 처리할 때는 일반적인 반각 문자가 아니라서 오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데이터량이 많아지면 하나씩 찾아내는 것도 일이라서 눈으로 봤을 때 셀에 표시라도 되면 수정할 것인지 아닌지를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전각문자를 찾는 함수가 없다.
결과적으로 조합된 조건부서식 함수는  =NOT(EXACT(시작셀), ASC(시작셀)))

전각 문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기 위한 고민. 함수가 그냥 있으면 되자나!!

전각 문자가 있는지 알아내는 방법

전각문자가 있는지 찾아내는 함수는 아쉽게도 없는 것 같다 (...있나?).
하지만 셀 내용을 반각 문자로 바꿔주는 ASC라는 함수는 있어서 이 함수를 이용할 방법을 고민고민. 

ASC 함수로 모든 셀을 다 반각으로 바꾸면 되지 않나?... 싶지만, 그냥 바꾸면 안 되는 경우이거나 해당 셀을 알아내는 것만 필요한 경우에는 셀의 색이라도 변하게 해서 작업자가 알려줘야 한다. 이 경우를 고민하다가...

우리는 보통 반각 문자를 사용한다. 만약 셀에 전각 문자가 섞여있다면 반각 문자로 바꿔서 바꾸기 전의 원래값과 비교했을 때 서로 다를 것이다.

1.셀의 원래값 2.셀 내용을 반각문자로 바꾼값 3.둘이 일치하는지 비교
반각문자 반각문자 같음 = 반각문자, 반각문자 
일부/전체 전각문자 반각문자 다름 = 일부/전체 전각문자, 반각문자

즉, 셀의 내용을 반각 문자로 바꿨는데 바꾸기 전과 비교해 보니 다를 경우 전각 문자가 해당 셀에 섞여 있다는 뜻이 된다.
이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 반각 문자로 바꿔주는 것은 ASC, 비교하는 것은 EXACT 함수를 조합한다.

 

전각 문자를 반각 문자로 바꾸는 함수: ASC

윗 줄의 두 함수는 기본 역할이 다음과 같다.

  • ASC(셀 위치값) = 해당 셀의 내용을 반각 문자로 변환한다.
  • EXACT(A, B) = A와 B가 같으면 True, 다르면 false 값을 반환한다.
    • 예) EXACT(5, 5)의 결과는 true
    • 예) EXACT(2, 3)의 결과는 false
  1. 예) 현재값: A1.
  2. ASC(A1): 현재값 A1을 반각 문자로 바꾸기.
  3. EXACT(A1, ASC(A1)): 둘을 비교하기.

3번 함수의 결과는 1.과 2.를 비교해서 반각 문자로만 구성되었다면 True가 된다. 반대로 전각 문자가 섞여 있다면 false가 나온다.
'전각 문자가 있다면' 셀의 색을 바꿔라! 가 되어야 하므로 전각 문자가 있는 경우를 True로 바꾸기 위해 NOT으로 결과를 뒤집어 준다. 
그러면 필요한 함수는 아래처럼 되어야 한다.

  • NOT(EXACT(A1, ASC(A1)))

 이 함수를 조건부 서식(conditional formatting) > 사용자 지정 (custom formula is)에서 범위를 지정하고, 수식 부분에 넣고 색상을 지정해 주면 된다.

범위는 D4부터 X컬럼 전체로 설정한 경우의 모습.

 

반응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종종 발생하다 보니 이제는 덤덤해져서 다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한데 이번 SKT 해킹 사고는 뭔가?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

유심 정보 해킹한 것들 나쁘고, SKT대처도 밉다

 

우선 뭘 해야 하나? 

대처 방법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일단 빨리 유심칩을 교체한다. SKT대리점에서 무상으로 하거나 내 돈 주고 사서 교체하거나.
2.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한다.
3. 위 1, 2번을 했어도 걱정되면 폰, 유심을 모두 바꾸거나 다른 통신사로 가입한다.

(이번 사고가 도통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시거나 나이가 좀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은 가족이나 믿을 만한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해킹 사건은 무슨 문제인데? 늘 있던 개인 정보 유출 아니야?

유심칩 정보가 복제되면 내 폰에 있는 유심과 똑같은 것이 어딘가에서 활용될 수가 있다. 
유심칩은 일종의 신분증이다. 딱 1개만 있어야 하는 스마트 기기용 신분증인데 그 신분증 정보가 누군가에게 복사되어 도난당한 것이다. 

신용카드가 복사되면 내가 결제하지도 않았는데 어딘가에서 물건을 사는 것도 가능하다. 또는 신용카드 앞뒷면 번호를 다 알아도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내 폰은 나만 가지고 있어서 통화나 메시지를 나만 확인할 수 있고 본인 인증도 나만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어딘가에서 나 인 척하는 또 다른 내 폰이 생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무슨 사고가 날까?

여기서부터는 상상이다. 그리고 사고는 당장 날 수도 있고 대응을 안 한 사람은 몇 개월, 몇 년 뒤에 날 수도 있겠지.

1. 내가 모르는 다양한 서비스 가입이 가능할 수 있다.
2. 금융 정보까지 이미 유출되어 있는 사람은 금융 사고도 날 수 있다.
3. 나 몰래 내 개인 정보 열람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중요한 정보에 접근하거나 서비스 이용을 할 때 스마트폰으로 본인 인증을 많이 하고 있다.
정부 기관 사이트에 로그인을 한다거나 어떤 사이트에 가입하고 할 때도 본인 인증을 한다. 내 폰으로 메시지가 오고 그 번호를 입력해서 내가 맞다는 증명을 하거나 전화가 오면 그 전화를 받고 맞으면 몇 번을 누르곤 하는데, 이걸 남이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만약에 이번 사건 외에 주민번호나 주민등록증, 주소 등의 개인 정보 유출도 되어 있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계좌에서 돈을 이체하거나 대출을 받거나 하는 사고 발생도 가능할 것 같다. 물론 ID, 비밀번호도 알아야 하고 지문이나 얼굴 인식 같은 생체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지만 개인 정보가 이미 유출되어 있는 사람은 무슨 사고가 발생할지 아직 알 수가 없다.

다행히 일부 금융기관들이 SKT의 본인 인증을 임시로 중지시킨 것 같다. 사고 예방차원에서는 좋은 대처인 것 같은데 본인 인증이 안되니 금융기관 인터넷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함은 발생할 것 같다.

한겨레 기사에 궁금한 점들에 대한 설명 기사가 있다.
특히 갑자기 '핸드폰을 껐다 켜라'는 메시지 내용은 따르지 말라는 설명이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복제폰’ 노리는 SKT 해커…재부팅 요구 절대 따라선 안 돼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에스케이(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아 가입자의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관련 정보

www.hani.co.kr

 


어느 정도의 정보 유출이 된 건가?

MBC 뉴스를 보니 최악의 경우 9.7GB 유출 가능성의 기사가 나왔다. 이게 아마도 텍스트 데이터일 것 같은데 압축 파일 형태였다면 실제 용량은 훨씬 더 크겠지.
저 정도의 용량에는 어떤 데이터들이 포함되어 있었을까? SKT도 아직 파악하는 중인 것 같은데 아직 다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말을 못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단독] SKT, 최악의 경우 9.7GB 유출‥미흡한 대처에 전 국민 유심불안

SK텔레콤에서 유출된 데이터 때문에, 불안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유출된 데이터가 유심 관련 정보라고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으로 얼마나 나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

imnews.imbc.com

 

SKT의 대처?

좀 이해가 안 된다. 가입자가 2200만 명이면 거의 전 국민 절반이다. 이 정도의 고객을 가진 회사 치고는 SKT의 대처가 매우 괘씸한데, 미국 같으면 그냥 회사가 없어질 사건처럼 보인다. 너무 큰일이 벌어져서 머리가 텅 비었나?

제일 미운 대처만 적어보면...

1. 해킹 발생을 안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고지하고 대처해야 하는데 하지 않았다.
2. 사고 내용도 가입 고객 전원에게 즉시 메시지로 알릴 수 있었을 텐데 하지 않았다.
3. 유심 보호 서비스도 로밍 신청하지 않은 고객들은 자동으로 가입을 시켜주면 될 텐데 하지 않았다.
4. 디지털 이용 취약 계층에 대한 어떤 안내도 없다.

이런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을 고객이 해야 한다는 게 어처구니가 없다. 서비스를 하는 회사인데 서비스가...
하다못해 로밍 서비스를 사용 중이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보호 서비스는 자동으로 가입처리 시켜주면 안 되나? 로밍 서비스를 이용 중이더라도 국내에 있는 고객인 경우는 자동 처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안타깝다.

다른 통신사는 괜찮나?

아직은 괜찮아 보이지만 모르는 일이다. 얼른 대처를 하고 있겠지만 SKT도 일부러 유출한 것은 아닐 테니 다른 통신사도 해킹될 가능성은 있다. 다만 열심히 막을 뿐.

보안 관련 투자를 SKT가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년 대비 소폭 줄였고, KT와 LGU+ 는 늘렸다. 금액으로 보면 600억 정도의 투자를 한 것인데 2200만 명의 고객을 가진 회사가 LGU+ 보다 32억 가량 적다. 금액을 많이 투자한다고 보안성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겠지만 고객수를 비교해 보면 제일 많이 보안 투자를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단독] “해커에 뚫린 이유 있었네”… SK텔레콤, 정보보호 투자비 감액

단독 해커에 뚫린 이유 있었네 SK텔레콤, 정보보호 투자비 감액 KT는 19%, LGU+는 116% 정보보호 투자 확대 과거 해킹 공격 받았던 KT·LGU+... 보안 투자에 적극적

biz.chosun.com

 

평상시 주의할 점

평상시에 중요한 정보를 스마트폰에 많이 저장하지 않는 게 좋다.
하지만 이게 참 어렵다. 스마트 폰에 들어있으면 얼마나 편한데...

그래도 가급적 개인 정보에 관련된 내용이 스마트 폰에 들어 있지 않아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저장된 경우는 활용한 뒤에 되도록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사진으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등본, 신용 카드 등을 찍어서 저장하고 있다면 사용이 끝난 후에 지우고, 사진 휴지통도 비워줘야 한다. 

특히 가족 정보나 사진 등을 카카오톡이나 SNS에 많이 공개하는 것도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냥 꽁꽁 숨기고 살기 어려운 세상이지만 그걸 악용하는 나쁜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사실 디지털 정보는 유출 가능성이 언제나 열려 있다. 최대한 예방하고 사고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랄 뿐. 😫🙏🏻


좀 더 자세한 설명 

여러 관련 정보들이 있어서 혼란스러운데, 나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영상이 있어서 링크.

안될과학의 설명 영상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