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3. 01:07ㆍ음식, 요리
커피를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잠이 안 오는 분들은 디카페인 커피 추천! 커피 부작용을 줄이는 콜드브루 디카페인 제품들을 마셔본 후기를 남긴다. 카페에서 마시는 그 느낌을 집에서도 느끼고 싶다면 콜드브루 디카페인 커피가 정말 좋은 선택!
커피 마시면 어느 때인가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커피를 엄청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믹스를 즐겨 마시긴 했다. 그런데 어느 때인가부터 커피만 마시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부작용 때문에 조심스러워졌다. 또한, 커피 마시면 잠이 안 오는 현상이 있어서 저녁에는 피하게 된다. 이런 커피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디카페인 커피'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커피의 부작용에 대한 것은 아래 글 참조
커피만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잠이 안 오는 이유
요즘은 정말 커피 안 마시는 사람이 더 드문 시대인 것 같다.나도 하루에 커피 한두 잔은 기본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커피만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에 잠이 안 오는 날이 많아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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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피곤하면 역시 달달한 믹스 한잔
보통 일하다 피곤한 느낌이 들 때 즈음에 믹스 한잔 마셔주면 꽤 도움이 되었었다. 그 달달함~ 캬~
카페 커피들은 캐러멜 마키아또 같은 것이 아닌 경우 처음에는 쓰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런데 아메리카노도 어느 순간부터 그 향이 참 좋고 계속 생각이 났다. 뭔가 고소하고 구수하면서 끝에 진한 황설탕 같은 느낌의 달콤함 남아 있다.
하지만 종종 가슴이 두근두근. 베트남 여행 선물로 자주 보이는 G7인가? 그 커피도 엄청 벌렁벌렁.
잠도 잘 안 오니 핸드폰이나 늦게까지 계속 보게 되고... 이러다 보니 자연스레 콜드브루 디카페인에 관심이 가기 시작!
하지만 카페에서 계속 사 마시기는 부담스럽고 디카페인이 모든 카페에 있는 것도 아니다. 스타벅스, 이디야, 메가커피, 빽다방 같은 유명 브랜드 정도만 있기도 하고.
그래서 가성비가 괜찮아 보이는 카누 디카페인 미니로 라테를 주로 만들어 마셨는데, 카페에서 사 마시는 커피의 그 향! 그 향이 자꾸 생각난다.
요즘 세상에는 인터넷에 다 있어서 찾아보니 역시나! 콜드브루 디카페인을 판다.
결국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이 제품 저 제품 마시다 보니 좀 헷갈린다. 기억이 잘 안 나니 그때마다 기록차 남겨야겠다.
근데 생각보다 다양하게 사 마셨네... +_+;;;

1. 핸섬로스팅하우스 브라질 디카페인 콜드브루 고소한맛 더치 원액
☕ 마셔본 느낌:
고소하면서 적당한 바디감이 있다. 산미는 거의 없는 느낌이다. 밑에 있는 마르니스가 고소함이 강한 두유 같은 느낌이라면 이 원액은 고소함과 커피의 묵직함과 뒷향이 균형감 있게 느껴진다. 고소하면서도 카페 커피 같은 느낌이 잘 조화된 것 같다.
최근 마셔본 제품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 (당분간 1위).
특징은...
- 디카페인인데 상대적으로 진한 맛. 고소함과 커피향이 적당함.
-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나름 괜찮다.
- 시원하게 우유와 섞어서 라테로 즐기기 좋음.
- 캐러멜 향이 있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원두를 프렌치 프레스로 추출해 마실 때의 달콤한 뒷향 정도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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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르니스 디카페인 에디오피아 콜드브루 원액
☕ 마셔본 느낌:
기억에 가장 남는 것은 고소함! 볶은 콩 간 것 그 느낌.
우유와 섞어서 라떼를 만들어 마셨을 때 약간 과장하면 두유의 느낌도 난다. 물론 커피의 향도 있고.
다른 콜드브루 디카페인과 달리 커피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 + 고소함의 균형이 좋다. 디카페인이라서 원두향과 맛이 약하다거나 하지도 않다. 찬 음료이면서 우유가 섞인 시원한 카페 라테인 경우 갑자기 많이 마시면 배가 아플 수 있어서 조금씩 음미하며 마시고 있는데 최근에 구입했던 커피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 중 하나! 일단 맛만 우선 보려고 1L 하나만 샀는데 2L 사는 게 더 저렴하다.
특징은...
- 디카페인인데 상대적으로 진한 맛. 고소함이 가장 큰 특징.
-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약한 산미가 느껴짐 (산미 약하거나 없는 것을 선호해서 좋음).
- 시원하게 우유와 섞어서 라테로 즐기기 좋음. 콜드브루니까?
- 많이 마신다면 2L 사는 게 더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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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압도적인 더치커피 브라질 디카페인 콜드브루
☕ 마셔본 느낌:
'압도'가 이름이다. 마르니스와 첫인상이 비슷하다. 고소함. 볶은 콩 느낌이 많이 난다.
커피 특유의 묵직하면서 스모키하고 씁쓸한 그 느낌이 바디감이라면, 바디감은 중간에서 약간 묽은 느낌. 찐한 느낌은 아닌 듯.
라테로 마시면 산미는 거의 없다.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아주 약간의 산미는 있다. 그래도 마르니스 보다 더 약한 듯해서 산미 없는 것을 선호하면 이 제품이 괜찮은 선택지일 듯.
특징은...
- 고소함.
- 마르니스와 비슷한 맛인데 산미 없음 ('산미'는 살짝 새콤, 시큼한 맛의 느낌을 의미).
- 고소한 것 중심으로 마셔서 그런지 진하고 묵직한 바디감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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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994 콜드브루 원액 디카페인
☕ 마셔본 느낌:
무난하다. 산미도 별로 없고 깔끔한 느낌.
연하고 부드러워서 그런지 라테보다는 아메리카노 스타일로 마시는 게 좋았던 것 같다. 다시 사 먹으면 좀 더 자세히 기록해야지.
특징은...
- 부드럽고 연하다. 그래서 우유랑 섞을 때는 좀 많이 섞어야 카페 느낌이 난다. 우유 2: 커피 1 정도?
- 가격은 상대적으로 조금 비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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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핸섬 로스팅하우스 더치커피 디카페인 콜롬비아 콜드브루
☕ 마셔본 느낌:
향이 좀 강했던 것 같은데 이게 살짝 마음에 안 드는 느낌이었다. 뭐랄까 너무 많이 볶은 콩이었던 건지 조금 화학적인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커피 향을 잘 몰라서 그런 건지...
카페라테로 마시면서 우유 2: 커피 1 정도로 섞어 마셨었던 같다. 역시 다음에 다시 구입하면 좀 더 자세히.
특징은...
- 향이 살짝 화학적인 느낌.
- 가성비는 상대적으로 좋았는데 지금은 가격이 좀 올랐음.
핸섬로스팅하우스 더치커피 1L+1L 디카페인 콜롬비아 콜드브루 - 더치커피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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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로엘 더치커피 콜드브루 원액 디카페인
☕ 마셔본 느낌:
생각보다 자주 사 마셨던 제품인 것 같다. 이 제품으로 콜드브루 디카페인 입문한 것 같은데, 카페 느낌이 나니까 좋아서 계속 샀었던 겉 같다.
특징은...
- 라테로 마셔도 바디감이 괜찮음. 스모키 한 느낌이 괜찮고 적당한 씁쓸한 맛.
- 상대적으로 좋은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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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은 카페인이 0%인가?
완전히 카페인이 없는 제품은 아마도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상당량의 카페인을 제거했다고 설명되어 있다.
아주아주 민감한 사람이라면 주의해야겠지만 다양한 제품을 마셔본 결과 가슴 벌렁거림은 거의 못 느낀 것 같다.
제품 설명들을 정리해 보면...
- 보통 일반 커피 한 잔(240ml 기준)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약 95mg 정도.
- 같은 양의 디카페인 커피에는 평균적으로 2~5mg 정도의 카페인이 남아 있음. 거의 2~5% 정도?
- 커피의 종류, 원두 처리 방식, 추출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짐.
- 민감한 사람은 디카페인 커피에서도 카페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음.
취향에 맞는 제품만 잘 찾으면 카페 못지않은 만족감을 집에서도 누릴 수 있다.
몇 제품이 빠졌는데 직접 사 마셔본 것들 한정이고, 바리스타 수준은커녕 커피 마니아도 아니라서 더 취향에 맞는 제품들이 많을 것이다.
이 글은 그냥 '카페 느낌의 커피가 좋다'라는 커피 입문자 수준의 글~.
커피병은 재활용
이렇게 잡곡을 넣어두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입구가 나름 적당하고 라벨이 있으니 수집하는 느낌도 난다.
그러고 보니 모두 병 크기와 모양이 같네? 모든 커피 제품은 다 같은 병을 사용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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